병원 중앙공급실(CSSD)에서
멸균 포장은 감염 예방의 핵심 단계입니다.
특히, 이중 파우치(Double Pouching)는
멸균 품질을 높이고
무균 개봉을 용이하게 하는 방법으로
주목받고 있습니다.
그러나 이중 파우치 사용 시에는
AAMI ST79 및 제조사의 지침을
정확히 이해하고 적용해야 합니다.
이번 포스팅에서는
이중 파우치 멸균 포장에 대한
AAMI ST79 기준과 실무 적용 방법을
상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.
1. 이중 파우치란?
이중 파우치는
멸균 파우치 안에 또 다른 파우치를 넣어
두 겹으로 포장하는 방식입니다.
주로 다음과 같은 경우에 사용됩니다:
무균 개봉이 중요한 수술실에서의 사용
작고 날카로운 기구의 보호를 위해
포장 손상 방지 및 멸균 상태 유지 강화
2. AAMI ST79의 이중 파우치 지침
AAMI ST79:2017/(R)2022에서는
이중 파우치 사용에 대해
다음과 같은 지침을 제공합니다:
제조사 검증 필수: 이중 파우치 사용은
파우치 제조사가 해당 사용을 검증(Validation)한
경우에만 허용됩니다.
제조사의 사용 설명서(IFU)를
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.
포장 방향: 이중 파우치 시,
내부 파우치와 외부 파우치의 플라스틱 면이
서로 마주보도록(플라스틱 대 플라스틱) 배치해야 합니다.
이는 멸균제가 효과적으로 침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.
내부 파우치 접지 금지: 내부 파우치는
접거나 구부리지 않고 평평하게 배치해야 하며,
내용물이 파우치의 75%를
초과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.
포장 크기 선택: 내부 파우치가 외부 파우치 안에서
자유롭게 움직이지 않도록
적절한 크기의 파우치를 선택해야 합니다.
3. 실무 적용 시 주의사항
제조사 지침 준수: 사용하려는 파우치의 제조사가
이중 파우치 사용을 검증했는지 확인하고,
해당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야 합니다.
포장 방향 확인: 내부와 외부 파우치의 플
라스틱 면이 서로 마주보도록 배치하여
멸균 효과를 극대화해야 합니다.
포장 크기와 내용물 확인: 파우치의 크기가
내용물에 적절한지 확인하고,
내부 파우치가 외부 파우치 안에서
움직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.
교육 및 훈련: 직원들에게
이중 파우치 사용에 대한 교육을
실시하여 표준 준수를 보장해야 합니다.
이중 파우치 멸균 포장은 적절히 사용하면
멸균 품질을 높이고 감염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.
그러나 잘못된 사용은
오히려 멸균 실패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,
AAMI ST79 기준과 제조사의 지침을
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실무자 여러분의 철저한 관리와
주의가 환자 안전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.
출처 : ANSI/AAMI ST79:2017/(R)202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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